바그다드 서부 만수르에서 일어난 테러로 1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알리 파탈 육군 준장이 전했다. 바그다드 서부지역 치안을 맡은 파탈 준장은 테러가 이동전화회사 ’아시아셀’ 사무소를 겨냥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거의 같은 시각에 북부 카지미야 구역의 ’아단’ 광장에서도 테러가 발생,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측은 밝혔다. 사망자들에는 경찰관 2명도 포함돼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단식성월이 끝난 후 비교적으로 잠잠해진 시기에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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