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가 대학가 내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대상의 26개 대학교 소속 대학생 30명을 '쿨 드링커 캠퍼스 홍보대사 2기'로 최종 선발, 최근남산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쿨 드링커 캠퍼스 홍보대사'란 디아지오코리아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펼쳐오고 있는 쿨 드링커 캠페인의 취지를 이해하고 내년 6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각 학교를 대표해 대학가 내에서 캠페인을 알리고 실행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대학생을 지칭한다.
발대식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기 홍보대사 대상의 임명식 및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책임 음주에 대한 워크샵으로 디아지오코리아 유희문 사내 강사와 다사랑병원 이무형 원장이 드링크아이큐(DRINKiQ)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주류연구원 조성기 본부장과 바커스 김승수 국장이 대학생 음주 실태를 설명하고 홍보대사로써 필요한 리더쉽 개발 훈련을, 그리고 홍보대사 1기들이 2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보대사 1기(서울 및 수도권 17개 대학교 소속 19명)에 이어 올해 선발된 2기는 기존의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광주, 대전, 원주 등 지방권역까지 확대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 기획/컨텐츠 개발/웹 운영의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각자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쿨 드링커 캠페인의 슬로건인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를 대학가 내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대표이사는 "대학가 내 책임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젊은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서울 수도권 외에 전국권으로 더욱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며 "홍보대사 1기와 함께 이번에 새로 선발된 2기들은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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