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출신 쇼핑도우미가 관광객들의 쇼핑을 돕고 있다. |
(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중국에서 제주로 시집온 여성들이 통역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쇼핑도우미 11명을 도내 주요 상가에 추가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상가와 재래시장에 배치돼 중국어 통역을 맡게 된다.
쇼핑도우미는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도 돕고 제주로 시집온 중국인 여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공영민 제주도지식경제국장은 "지난 달 23일 중국과 일본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뽑아 도내 주요 상가에 배치했다"며 "상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추가 배치 요청이 잇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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