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역마다 '추석 문화행사' 다채

2010-09-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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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철도 주요 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동대구역(오전 9시50분), 서울역(오후 1시30분), 용산역(오후 3시10분)에서는 '환경 음악축제'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그랜드 에코오페라합창단이 나와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팬텀 오브 오페라' 등 유명 뮤지컬의 주요 곡들을 들려준다.
   18일 오전 11시에는 호남선 광주역에서 같은 공연이 열린다.

   20일 오후 2시에는 서울역에서 '리데아 앙상블'과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새타령', '자즌뱃노래' 등 흥겨운 우리 노랫가락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역 맞이방에서는 풍성한 선물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서울역에 설치돼 있는 영화 '해결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오는 26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천을 많이 받은 45명과 추천을 한 네티즌 5명에게 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또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서울, 대전, 동대구, 부산역에서는 '아메리카노 커피' 1만5천잔을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역에서는 항균 비누와 손 소독제를 1천명에게 선물한다.

   아울러 제천역과 나주역, 대구역 등에서도 전통 그림, 친환경 천연비누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명역에서는 대형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행사, 강릉역과 전주역 등에서는 가훈 등을 붓글씨로 써주는 이벤트 등도 열린다"며 "풍성한 한가위 귀성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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