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외상은 16일 오후 관저에서 간 나오토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총리로부터 간사장직을 제의받았으며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오카다 외상은 반(反) 오자와의 길을 걷고 있으며 지난 6월초와 이달 14일 당 대표 경선에서 간 총리를 지지했다. 오카다 외상은 당 대표와 간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간 총리는 국민여론과 당원들이 지지하는 탈 오자와 노선을 견지하기 위해 오카다 외상을 간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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