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16일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17~18일 에어스타 애비뉴 면세구역 중앙에 있는 스타스퀘어(27번 게이트)에는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국궁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존'이 개최된다.
추석인 22일에는 제기차기, 투호, 포구락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에 참여한 공항 이용객에게 송편과 전통 공예품을 나눠주며, 국악 실내악, 전통 기악 연주, 민요 등 전통 음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연하는 '왕가의 산책' 행진이 열리며, 공항 이용객이 궁중 복식을 입고 출연진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추석 연휴기간 안내데스크 근무자들은 한복을 입고 탑승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17일 추석 연휴를 맞아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에게 29달러 상당의 루브르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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