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경기도 농아인협회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수화경연대회에는 경기도청 등 1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연설, 웅변, 콩트 등 4개 분야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특별출연한 김문수 경기지사 부부는 성악가 김동규씨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수화로 노래했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송순택 위원장을 대표로 한 경기도 의원팀도 수화노래 경연에 참가했다.
경기도는 직원들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해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있고,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를 200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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