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계룡건설은 지난 주 큰 폭의 태풍피해가 있던 충남 서산시 일대 7개면의 파손·유실 도로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추석연휴 이전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16일부터 3일간 중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서산시에서 지원할 골재 이외에 계룡건설은 굴삭기(06W) 10대, 덤프트럭(15톤) 20대 등의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한다.
계룡건설이 복구활동을 벌이는 서산 지역은 △부석면·해미면·고북면(16일) △인지면·팔봉면·지곡면·음암면(17일) △지곡면·음암면(18일)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농민들은 이번 복구활동을 통해 농번기의 작업도로를 확보해 태풍피해로 인한 농사일 차질을 피하게 됐다"며 "이번 태풍으로 자체 현장의 피해도 적지 않지만 태풍의 피해로 인한 지역민 시름을 덜고 복구활동을 통해 지역민 모두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