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에스티, 日에 4억규모 LED형광등 수출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ED조명업체 지앤에스티는 올 5월에 이어 일본 다이코전기에 약 4억원 규모의 LED형광등을 추가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엔에스티는 지난 5월 초도 물량으로 6억원 상당의 LED형광등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총 1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게 됐다.

이번 공급 제품은 마그네슘케이스로 제작돼 알루미늄 제품에 비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발생시 무거운 제품은 장착면에서 추락할 위험이 높아 지진이 많은 일본시장에 적합하다.

지엔에스티 관계자는 "다이코전기에서 현재 지앤에스티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LED형광등 제품에 대해 연간 한화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며 "지난달 유상증자 성공으로 안정적인 양산라인 구축을 완료해 늘어나는 주문량을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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