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중인 김현중이 극 중 파랑고등학교를 졸업,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16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대학생이 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교로 주 무대가 전환되면서 윤헤라(이시영 분)의 등장으로 인물간에 긴장감이 더해질 것을 예고했다. 도도하고 아름답고, 명석하기까지 한 헤라는 하니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해 보다 흡입력있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 초반 극중 백승조의 까칠한 말투와 도도한 눈빛은 전작인 '꽃보다 남자' '지후선배'이미지에서 벗어나 변신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이 중반부로 접어들자 백승조-오하니 두 남녀 주인공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가시화되며 보다 입체적인 인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뭐든 잘 하기 때문에 이루고 싶은 꿈이 없었던 승조가 하니에 의해 인생의 목표를 찾으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 특히 지난 15일 5회 방송에서 하니의 입학지원서를 대신 접수해주고, 시험 잘 보라며 응원하는 명랑한 하니 앞에서 무심결에 터져 나오는 승조의 웃음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기계에서 뽑은 인형을 하니에게 던져주는 승조의 모습은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시청자들은 "승조의 매력에 풍덩! 나도 승조가 뽑아준 인형 갖고 싶다~" "옴므파탈 백승조! 대학생 되면 얼마나 더 멋져지겠어?" "드디어 윤헤라가 등장! 더 재미있어지겠네요. 대박 장키 파이팅"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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