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경찰청은 16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과 지정한 아동 음란사이트 도메인 정보를 방송통신위원회에 통보해 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한 접근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지난해 제78차 총회에서 아동 음란사이트 대응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표적인 사이트를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접속 차단, 회원국 공조 등 아동 성범죄와 포르노물 추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터폴이 지정한 아동 음란사이트는 242개로 이들 사이트의 도메인 정보는 인터폴 내부망을 통해 회원국에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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