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자유로 공사구간 내 행정대집행

2010-09-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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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연말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자유로 공사구간 내, 제4공구 덕은동 지역에서 자진철거를 거부하는 일부 지장물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행정대집행을 한곳은 제2자유로 제4공구 시점에 있는 서울 가양로와 연결하는 구간으로, 시는 제2자유로 연말 준공을 위하여 그간 꾸준히 소유자를 면담하며 자진철거를 유도하였으나 자진철거를 거부, 정상적인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득이 고양경찰서와 고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방도 357호선 제2자유로는 운정지구 택지개발과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LH공사가 총 1조4,792억원을 투자하여 파주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22.7km 폭 31~34m의 왕복 6차로의 도로로, 파주 운정~강매 IC간 17.9km는 지난 7월말 부분 개통되었고 나머지 상암동 구간 4.8km는 올해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직할사업단은 제2자유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자유로 교통 분산 기능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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