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영양표시 휴게소'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30여 휴게소를 '영양표시 휴게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양표시 휴게소'는 지난 3월 시범휴게소 운영 이후 이용고객의 90%가 만족을 표시하고 전국 휴게소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9%를 차지함에 따라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 시행된 30개 휴게소는 하루 1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휴게소로 앞으로 전국 161개 모든 휴게소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표시 휴게소'에서는 조리·판매하는 호두과자 등의 간식류와 자율식당의 식사류 등 모든 식품의 영양정보를 음식명·가격표시 옆에 표시하며, 한번에 제공되는 음식에 포함된 △총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정보를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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