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기출문제 사용에 대한 사전 검토를 소홀히 하는 등 교과학습 진단평가 업무 처리를 철저히 하지 못해 지난 3월 초등학교 6학년의 진단평가 취소 소동을 야기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공익감사청구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진단평가 실시 파행 건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9일 초등학교 3∼5학년 및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진단평가를 치르면서 평가대상이 아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도 추가로 시험을 보도록 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