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0여곳이 영양표시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가 영양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내달 1일까지 하루 120만명 이상 이용하는 전국 휴게소 34곳이 영양표시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휴게소는 취급하는 모든 식품의 영양정보를 음식이름과 가격 옆에 표시하도록 하고, 총열량ㆍ당류ㆍ단백질ㆍ포화지방ㆍ나트륨 함량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식약청은 앞으로 전국 모든 휴게소 161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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