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차이나본토주식펀드' 판매 호조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에 설정 첫 날인 15일부터 1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동양종금 측은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그 배경으로 풀이했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이 판매하는 펀드로,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주로 투자하여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홍콩주식시장 H주식 대신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콩주식시장의 H주식은 주로 금융과 에너지 섹터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중국 본토 A주식시장은 투자 종목이 다양하고 섹터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펀드 출시를 기념, 이달 30일까지 '해피 차이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21명에게 중국 여행상품권, 본차이나 접시세트, 동양매직 무선캐틀 등을 증정한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총 7000만달러(환율 1200원 적용시 약 840억원) 한도로 판매중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지점이나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동양종합금융증권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하면된다.

한편,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선 중국 정부로부터 투자자격을 승인받고 투자한도를 배정받아야 한다.

동양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투자자격을 승인받았고, 올해 7월 공모펀드 투자한도 7000만달러를 배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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