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15일 자정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모 아파트 10층에서 이모(45)씨가 베란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숨졌다.
이씨의 동생은 이씨가 집을 찾아 2개월 전 가출한 아내 이야기를 하다가 충동적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5년 전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이씨가 2개월 전 아내가 집을 나가자 그 충격에 최근 술을 많이 마시는 등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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