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한 T아카데미 교육과정 수강생이 25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전액 비용을 들여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저변확대와 모바일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모바일 사관학교'다.
SK텔레콤은 T아카데미 교육과정 수강생이 당초 목표대로 연말까지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T아카데미에서는 모바일 개발 13개 과정과 모바일 기획 11개 과정 등 총 24개 과정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간도 과정별로 1주일에서부터 10주까지 다양해 수강자의 선택이 다양하다.
T아카데이의 전문가 과정 수상생들의 취업률은 73%에 이르고 있다.
'안드로이드 전문가 과정' 1기 취업희망 수료생 13명 중 9명이 취업을 완료했다. ‘히트 콘텐츠 및 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도 1기 취업희망 수료생 17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후종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은 "T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이 취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아니지만 전문적 교육 과정과 철저한 수학관리로 수강생들의 역량이 크게 항상 되고 있다"며 "몇몇 IT업체 채용 담당자도 T아카데미 인력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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