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브라질 정부가 다음달 17일부터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브라질 에너지부는 15일 이와 관련해 다음달 17일 서머타임이 시작돼 내년 2월 20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여름철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해마다 10월 세 번째 일요일 0시부터 카니발 축제가 낀 이듬해 2월 세 번째 일요일 0시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소비량을 5% 정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머타임 적용 지역은 리우 그란데 도 술,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피리토 산토, 미나스 제라이스, 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마토 그로소 도 술 등 남부와 남동부, 중서부 10개 주와 수도 브라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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