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15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 모 가구공장 3층에서 이모(53)씨가 화물용 승강기를 탑승하던 중 2층에 정지해있던 승강기 위로 떨어져 사망했다.
사고 후 발견된 이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씨의 아내는 "승강기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남편이 2층 승강기 위에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3층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타려던 이씨가 승강기가 2층에 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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