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위, 대구 3위…인천기계공고 우수선수 배출 금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로 종합점수 2천158.6점을 획득한 서울특별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종합점수에서 각각 2천013.2점(금 15개, 은 7개, 동 25개)과 1천472.4점(금 8개, 은 11개, 동 12개)을 올린 경기도와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우수선수 배출기관으로는 인천기계공고가 종합점수 511점을 기록해 금탑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공고와 대구공고는 종합점수에서 각각 375점과 365점으로 은탑을, 경북기계공고와 대구전자공고, 한양공고는 동탑을 수상했다.
형제가 나란히 출전해 화제가 된 실내장식 직종에서 형인 박현철(18ㆍ대구 경상공고 건축디자인과 3학년)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처음 열린 피부미용 직종 경기에서는 서울시 소속의 황미서(47)씨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금메달 수상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천2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대회장상과 각각 8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상장과 상금 외에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주어지며, 직종별로 만 22세 이하인 선수 중 득점 상위 3명은 2011년 영국 런던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시도별 입상 점수ㆍ순위, 소속별 입상 순위 결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1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북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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