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고수가 주연한 영화 '초능력자'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초능력자'는 8일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강동원과 고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끝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초능력자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지난 3개월여를 살아온 강동원은 "올여름 내내 고생하며 찍어서인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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