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상황에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강 회장은 9일 전국경제인연합 정례회의에 참석하는 자리에서 "차입금의 반을 캐쉬(현금)로 갖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은 STX그룹의 과다한 차입금에 대해 우려를 보여왔다.
강 회장은 또 13일로 예정된 청와대와 재계의 만남의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 예정인가에 대한 질문에 “오늘 와서 이야기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경련 정례회의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참석했다.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