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토오페라단의 '카르멘' 공연 장면. |
'문화 숲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문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에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8월에는 가든무용 페스티벌이 열렸다.
먼저 11~12일에는 청순한 사랑과 낭만을 그린 도니제티의 희가극 '사랑의 묘약'이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비바 푸치니 갈라콘서트'를 통해 푸치니의 유명 작품인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18~19일에는 베세토오페라단이 오페라 '카르멘'을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아트 놀이터(미디어 게임존, 공방체험)와 가든아틀리에가 운영된다.
한편 지난달 옥상 재즈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스카이아트 옥상공연'도 오는 25일부터 열린다.
공연 관계자는 "스위스로우와 메이트리의 아카펠라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향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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