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고려대 선후배 간의 화합의 장인 '1905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려대 동문들이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앞 참살이길 인근 37개 주점을 모두 예약해 후배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과거 '막걸리 사발식' 문화에서 시작된 고려대의 문화를 되살리고 전통으로 확립시키겠다는 게 동문회의 계획이다.
또 6호선 안암역 지하에서는 그동안 개최된 이 행사의 장면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천신일 교우회장·이기수 고려대총장·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많은 고려대·연세대 동문·재학생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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