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 20개국 관광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하는 '2010 서울국제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5∼16일 행사장에서는 100여개 국내 관광업체와 중국, 일본, 인도, 미국, 불가리아, 태국 등 19개국 90여개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상담하는 '비즈니스 트래플 마트'가 열린다.
16일에는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상품과 관광기업, 관광인 등을 표창하는 '서울국제관광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외국 업체 참가자들은 14일 언어권이나 관심분야별로 나눠 서울 시내를 관광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로자 시상식 중심으로 대전을 치렀으나 세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실질적인 효과가 날 수 있는 상담회 위주로 바꿨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