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이 아시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여 년 전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아시아 저출산 국가 중에서 인구 증가율이 유독 많이 떨어져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은 1990년과 1995년에 1.0%를 기록한 이래 2000년 0.8%, 2001년 0.7%, 2002년 0.6%, 2003년 0.5%, 2004년 0.4%, 2005년 0.2%,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0.3%였다.
지난해 우리나라보다 인구증가율이 낮은 아시아 국가는 그루지야(0.1%), 미크로네시아(0%), 일본(-0.1%) 뿐이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