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전 세계 4대 PC업체인 레노버가 올해 안으로 중국 시장에 첫 태블릿 PC '르패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로리 리드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먼저 신흥시장에서 태블릿PC 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다음 구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COO는 우선 올해 안으로 중국 시장에서 이 모델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블릿 PC 가격은 주요 소비계층에 알맞게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리드 COO는 “태블릿 PC 시장은 향후 5~10년간 성장세를 보일 수는 있지만 여전히 시장 규모는 작다”고 말했다. 따라서 레노버는 앞으로도 일반 노트북과 컴퓨터 제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레노버의 첫 태블릿 PC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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