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4일 낮 12시53분쯤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음현리 양계장에서 불이 나 환풍기와 계사 내부(770㎡)를 태워 약 9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40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육계 1만600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양계장 지붕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유입된 빗물이 양계장 바닥 소독을 위해 보관 중인 생석회와 반응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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