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방망이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볼넷 2개 등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애틀과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뽑지 못해 시즌 타율이 종전 0.295에서 0.293으로 떨어졌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졌던 안타 행진도 3경기로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투수 파우스토 카르모나가 8이닝을 1실점으로 완투했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0-1로 패했다. 시애틀의 일본인 톱타자 스즈키 이치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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