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프랑스 로랑블랑 감독, "질 경기 아닌데.."

2010-09-04 10: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벨라루스와의 EURO 2012 예선전에서 0대 1로 패한 프랑스의 로랑 블랑 감독이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블랑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4일 새벽(한국시각)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EURO 2012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41분 세르게이 키슬략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남아공 월드컵의 부진을 털고 새출발을 다짐했던 프랑스에게는 최악의 결과. 블랑은 'TF1'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만들어가는 내용은 만족스러웠지만, 그것을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어야했다"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득점이다. 우리는 문전에서 효율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며 골결정력 부족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서 "득점에 실패하면 수비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상대팀은 적은 공격 횟수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질 내용은 아니었기에 운이 없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경기를 압도하고도 이기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다음주 사라예보에서 보스니아와의 예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블랑은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해 부진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