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내에서 27만여명이 예약 가입하는 열풍을 일으킨 애플 아이폰4가 오는 10일 출시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애플과 아이폰4를 10일 출시하기로 협의를 끝내고, 당일 오전부터 KT 대리점을 통해 예약 고객 우선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KT 폰스토어 등을 통해 진행된 '시즌1' 예약 고객은 22만7천명이고, 지난달 27일부터 대리점 등을 통해 시작된 '시즌2' 예약고객은 4만3천명으로 현재까지 총 27만명이 예약가입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예약 고객은 이달 안으로 제품을 수령할 전망이다. 수령일은 폰스토어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4의 가격은 16GB, 4만5천원 요금제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26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32GB 모델은 39만6천원이다. 이는 아이폰3GS와 동일한 가격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