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슈퍼스타k2'의 도전자 김그림이 또 한번 이기적인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는 지원자들의 슈퍼위크 그룹 미션 과최종 톱10 티켓을 두고 두 사람이 한 조가 돼 심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한 명이 떨어지는 라이벌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벌로 선정된 김보경과 김그림은 평소 좋아하던 팝스타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를 부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둘이 해당곡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김그림의 이기적인 행동이 또 한번 나타나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김그림은 자신이 맡은 부분이 너무 낮은 음이라 '임팩트'가 없다며 김보경에게 '임팩트' 있는 파트를 달라고 요구했고,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김그림의 주장대로 새롭게 곡을 연습을 한 듯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김그림은 막상 높은 음 부분을 소화하기가 어려웠던지 다시 처음에 하던대로 하자고 요구했고 여태까지 참고있던 김보경은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난다음에 언니가 안되니까 (파트를)주면 어떻게 하냐" "언니가 바꾼 횟수가 너무 많지 않느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결국 김그림이 합격하는 결과를 받게 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그림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자기 멋대로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만한 부분을 하려다가 너무 어려우니까 김보경에게 주느냐" "진짜 너무 이기적이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되면 되는 것이냐" "그런식으로 최종단계까지 간다고해도 시청자들이 선택해 줄 것 같나" "김그림이 설령 가수가 된다하더라도 절대 지지해 주지 않을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주 방송에서도 조장을 맡은 후 조원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다른팀으로 옮긴 후에 마치 자신이 희생해서 옮겼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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