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 추가 경기부양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8월 고용동향은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일자리 추가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해 중산층 세금감면 등의 추가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동안의 평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회복이 좀 더 강력히 지속되고, 일자리 증가세가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추가 부양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 중서부 위스콘신주 밀워키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방문해 경기부양책 방향과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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