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이 구글 본사와 국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6일부터 8일까지 구글과 공동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SK텔레콤 & 구글 개발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의 구글 앱스(Apps) 기술 교육으로,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달 출시한 중소기업용 유무선 경영지원 서비스인 'T비즈포인트(bizpoint)-오피스팩'의 기술 파트너를 확대하고, 구글은 국내에서 구글 앱스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ICT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본사에서 3명의 구글 앱스 전문가를 파견했다. 구글 앱스의 개발 교육을 총괄하는 웬 우(Wen Woo)와 이동통신사 대상 기술지원 글로벌 책임자인 산지트 아로라(Sanjeet Arora), 아태지역 제휴 마케팅 총괄 담당 매튜 아울라(Matthew Aujla) 등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Development), 기술 지원 교육(Deployment 세션)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이번 개발자 세미나를 통해 개발 파트너와 함께 향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됐다"며 "SK텔레콤과 구글은 앞으로도 국내 ICT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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