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무관에 장관 딸 특채 논란

2010-09-02 21: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달 31일 발표된 외교통상부 5급 사무관 특별공채 최종합격자가 유명환 현 장관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이뤄진 이번 특채의 최종합격자는 유 장관의 딸인 유모씨가 유일했다.

이에 SBS는 면접관 5명 가운데 2명이 현직 외교부 간부란 점에서 주관적 판단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합격자 유씨는 유 장관의 차관 재직시에도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다. 당시엔 모두 17명이 채용됐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1차 모집 결과 적격자가 없어 2차 모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고 SBS가 전했다.

합격자 유씨는 1차 모집 당시 유효기간이 만료된 성적증명서를 제출해 불합격됐으나, 2차 모집 땐 유효한 증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