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로드 프로모션 중 휴게실에서 나란히 서 있는 '스피라' 모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산 스포츠카 ‘스피라’가 서울서 제주까지 달린다.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스피라 국내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국토 종단 로드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회사 임직원이 직접 운전, 서울에서 목포까지 육로로 이동하고, 해상으로 제주까지 이동한 후 제주도 일주를 한 뒤 똑 같은 루트로 서울로 돌아오는 장거리 운행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 중 2대의 차량은 오는 9월 4~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킷런 2010’ 행사에 페이스카와 서킷 택시로 참여하게 된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공교롭게 태풍이 오는 날씨지만 오히려 스피라가 악천후 속에서도 장거리도로 주행에 안전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에 전시장이 없다 보니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스피라를 실물로 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전체 일정은 홍보 영상으로 제작, 홈페이지에 공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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