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일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오후 5시 현재 정전과 건물지붕 유실, 수목 전도 등 일선 학교 81곳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8건과 중학교 20건, 고등학교 18건, 직속기관 5건 등이 지붕유실 10곳, 담장붕괴·차량파손 9곳, 정전 14곳, 수목전도 등 16곳, 기타 32곳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10곳이 휴교(휴업)했고, 고교 4곳이 단축 수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물적피해는 다수 발생했지만 큰 인명사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며 "피해상황 집계가 끝나는 대로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 복구비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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