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OREX]호주 무역흑자 실망감…엔 강세 전환

2010-09-02 13:2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유로화에 대한 엔의 가치가 호주의 무역흑자수지 실망감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유로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인 107.58엔에서 0.52% 떨어진 107.58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도 0.39% 하락한 84.1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은 호주의 실망스러운 경제지표로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강세로 돌아섰다.

호주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호주무역흑자는 전월의 34억4000만 호주달러보다 큰 폭으로 준 18억9000만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인 31억호주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츨 코테카 크레딧아그리콜CIB 외환전략가는 "하루에도 몇번씩 시장의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뒤바뀌고 있다"며 "문제는 시장이 경제불확실성에 대한 반대흐름을 타고 위험자산에 대한 랠리를 얼마나 지속할 지 여부"라고 말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