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모델 사토 카요 "원래 남자였다"

2010-09-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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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일본 인기 모델 사토 카요(22)가 자신이 본래 남성이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토 카요는 지난달 31일 일본 지상파방송 니혼TV ‘마녀들의 22시’에 출연, “본래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카요는 중학교 졸업 후 고향을 떠나 이름을 바꾸고 여자로 생활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아 일을 시작했고, 서서히 얼굴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사토 카요는 남자’란 소문이 퍼져나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사장에게도 익명의 메일이 전달되는 등 소문이 확산되자 자신이 남자였단 사실을 털어놓기에 이른 것이다.

다만 그는 “성전환 수술은 받았지만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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