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GS건설 단독 수주로 전환

2010-09-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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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조합 총회에서 'GS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에서 'GS건설 단독'으로 전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업체가 'GS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에서 'GS건설 단독'으로 바뀌게 됐다.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원들은 지난 1일 열린 재개발 시공사 변경 조합원 총회를 통해 기존의 시공권 수주 건설사인 GS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 대신 GS건설이 단독으로 재개발구역 공사를 담당하도록 변경하는 안건을 조합원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기존의 'GS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의 시공권 지분이 '55(GS건설) 대 45(코오롱건설)'이었고, 주안3구역 총사업비는 3162억7600만원이다. 이번 조합원 총회의 시공사 변경 안건 통과를 통해 GS건설은 1423억2420만원의 수주액을 추가했다.

한편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주안3동 830번지 일대의 9만6583㎡ 부지의 노후하거나 불량한 건출물을 철거하고 1653가구의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 13개동 및 근린생활시설·보육시설·노인복지시설 각 1개동 등 총 16개동을 신축하며, 1653가구 중에 임대주택은 모두 284가구가 지어진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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