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지난해 말 초기화면을 국내 일반 포털과 비슷한 방식으로 개편했던 구글코리아가 글로벌 홈페이지와 같은 초기화면으로 복귀한다.
구글코리아는 홈페이지 플랫폼 및 디자인을 글로벌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화면 구성으로 되돌아 간 이유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한국판 홈페이지가 구글의 혁신적 서비스를 곧바로 담아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코리아는 개편과 동시에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 첫화면 배경 이미지 설정 기능과 페이드-인 기능을 도입한다.
지난 6월 글로벌 홈페이지에 적용된 첫화면 배경 이미지 설정은 자신의 PC에 저장된 사진이나 피카사 앨범에 올려놓은 사진 등 유저가 원하는 사진으로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2월 구글 글로벌 홈페이지에 도입된 구글 페이드-인은 구글 로고, 검색창, 검색 버튼 등 검색을 위한 필수 요소만 노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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