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장신썬 주한중국대사가 다음 달엔 제주도민이 된다.
제주도는 장 대사에게 제주도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주제주중국영사사무소' 제주설치 협력과 제주홍보 동영상 출연약속 등에 대한 감사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명예도민증은 제주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제주도가 선정한 후 제주도의회 동의를 얻어 수여된다.
제주항공과 제주도 직영 관광지 도민할인, 13개 골프장 그린피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913명이 수여받았고 그중 외국인은 미국 프로풋볼(NFL)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 등 67명이 받았다.
도 관계자는 "장 대사의 제주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입장을 담은 감사서한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제주방문도 정중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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