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삼성의 핵심 소재업체로 재탄생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의 핵심 소재업체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제시했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으로 전자소재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제일모직의 경우 전자소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분야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준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매출에서 전자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편광판 등 디스플레이 필수 부품소재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정미세화 관련 소재 등 반도체 소재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며 OLED 등 신규 산업 진출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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