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예상보다 좋아"…무역수지 56억7000만 달러 흑자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7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3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됐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50억달러를 훌쩍 넘었다.

지식경제부는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 증가한 413억6000만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8.9% 늘어난 356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6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당초 7월 무역수지 흑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이 됐지만, 예상보다 흑자 규모가 커졌다. 7월들어 20일까지의 무역수지 흑자는 6억달러로 집계돼, 7월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30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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