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선정됐다.
20일 현대그룹은 경기여고 총동창회인 경운회가 이날 현 회장과 박양실 맑은물사랑실천협의회 고문을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운회는 "지난 1972년 60회 졸업생인 현 회장은 현대그룹을 5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고, 지난 8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대북사업 합의문 5개항을 이끌어내는 등 남북한 경제 공동 번영에 앞장서왔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정된 박 고문은 산부인과 의사로 45년간 일하며 여성과 복지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운회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에서 열리는 개교 101주년 동창의 날 기념식에서 16회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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