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이 스팀청소기에 이어 진공청소기 시장에도 진출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20일 스틱형과 핸디형 진공청소기로 구성된 '2009년형 한경희진공청소 시리즈' 3종을 출시, 진공청소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공청소기 시장은 2100억 규모로, 이중 스틱 및 핸디형 진공청소기 시장은 약 15%(300억)를 차지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오는 2010년까지 스틱 및 핸디형 진공청소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3종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된다.
한경희핸디진공 VH-200 | ||
한경희진공청소 VS-400 | ||
핸디형 제품인 '한경희핸디진공 VH-300, VH-200'에는 큰 먼지 필터와 미세먼지 필터의 2중 필터를 적용했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이 짧은 핸디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절전형 이지 버튼을 장착, 연속으로 최대 1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답터 충전방식이며, 가격은 각각 7만9000원, 5만 9000원이다.
나종호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은 "스팀청소기를 통해 구축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틈새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며 "스팀청소기와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등 신규 가전 카테고리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경험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독자적인 진공청소기 시장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희생활과학은 진공청소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제품 중 원하는 제품 1종을 증정받아 체험 해보는 '진공청소기 체험단' 30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 행사는 한경희생활과학 공식 카페(http://cafe.naver.haancafe)에서 진행되며,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공식 카페를 참고하면 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