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커런트 미디어와 함께 시청자가 직접 블루어스의 TV 광고를 제작하는 'VCAM(Viewer Created Advertising Messag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VCAM'은 양방향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광고 제작에 직접 참여시키는 이색 마케팅 활동으로 최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커런트 미디어의 영국과 이탈리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수상작은 커런트 TV와 커런트 닷컴은 물론이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그룹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신하고 재치있는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블루어스 마케팅에 직접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04년 설립한 '커런트 미디어'는 시청자 참여 미디어를 표방하는 종합 미디어 회사로 영국, 이태리, 미국 등에 방영되는 케이블 네트워크 커런트 TV와 웹 사이트 커런트 닷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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