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평택항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동북아를 비롯, 미주·유럽노선을 취항하는 서해안권의 유일한 항만인 평택항을 국제 물류중심항으로 우뚝 세우겠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평택항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중국 교역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평택항은 평균 수심 14m로 5만t급 이상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배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육상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 사장은 이런 평택항을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인의식이 없는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몰릴 수 없다"며 "임직원 전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음식점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손님을 확보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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