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타펀드는 내년 5월까지 도와 고양시가 각각 20억원, 영화관련 업체와 기관이 10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6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자금의 70%는 영화 제작에 70%를 투자하며 나머지 30%는 공연 드라마와 같은 다른 문화콘텐츠에 투자한다.
영화는 제작 인건비 30~50%선에서 투자하되 도내 업체 혹은 DMZ다큐멘터리 영화제나 안성 남사당놀이와 같은 경기도 관련 콘텐츠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2020년까지 세 차례 추가 출자해 1000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스타펀드가 도내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제작비의 20% 이상을 경기도 내에서 지출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 제작 인력의 20%를 경기도민으로 고용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도는 내년 5월 펀드 조성에 앞서 이달 내에 펀드 참여단체와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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